고찬석 의원, 대용량 정수기 관리 및 예산수치오류 시정 요구

12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

내일을 여는 신문 | 입력 : 2018/11/13 [01:52]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첫 날인 12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안산교육지원청, 시흥교육지원청 관내 각급 학교에 관한 주요 업무를 보고 받았다.

 

고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8)은 해당 교육지원청의 각급 학교에 설치한 대용량 정수기 설치 근거,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최근 2년간 총 4,773개 대용량 정수기 관리 실태조사 결과 512개소에서 발견된 중대장균, 탁도 문제를 지적하면서,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정수기 필터교체 주기, 관리업체 현황과 업체마다 유지관리 비용이 다른 이유 등을 따져 물었다.

 

실태조사 현황을 보고 느낀 점 등을 묻고, 탁도나 대장균이 나온 정수기와 학교 관계자, 정수기 관리자에게 적절한 조치를 요구하며, 조치와 시정 결과를 조속히 제출하도록 하였다.

 

이어 고찬석 의원은 각 교육지원청이 제출한 당초 예산과 불용액 등 도의회에 제출한 현황에 관하여 가장 기본적인 사항인데도 예산 관련 수치가 각기 다른 것에 대한 질의가 이어진 가운데 답을 못하자 구멍가게보다도 못한 행정이라며 강한 질책과 시정을 요구하였다.

 

고 의원은 물은 위생, 청결, 안전을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하여 필요한 안전 점검이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내 각급 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정수기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이의제기와 지적을 하여 개선함으로써 정수기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정수기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음 연도 유지관리 계약 시 참고하거나 적정성도 검토하여 비용이 과다하게 지출되지 않도록 예산절감에 기여하고자 함을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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