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82곳에 안심거울…뒤따르는 자 지켜본다

성남시-수정·중원·분당경찰서 협력·설치

조여일 | 입력 : 2018/04/24 [08:06]

 

▲ 대원공원 여자화장실 문에 설치한 안심거울     © 내일을 여는 신문

 

성남시는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안전 사업의 하나로 수정·중원·분당경찰서와 협력해 최근 6개월간 지역 82곳에 안심거울(미러시트)을 설치했다.

 

안심거울 설치는 보행자의 뒤를 따라오는 사람의 인상착의를 볼 수 있어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자에게는 자신의 얼굴이 거울에 드러나는 것에 대한 위축감을 주는 범죄예방 설계기법(CPTED)이다.

 

설치된 곳은 수정구 단대동 주택가 36, 중원구 황송, 대원 등 공원 화장실 13, 분당구 서당, 탑골 등 어린이공원 화장실 33곳이다.

 

공중화장실을 이용하거나, 귀가 중에 뒤따라오는 사람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벽, 출입문 등에 미러시트지(60*50) 형태로 제작해 부착했다.

 

각 경찰서는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곳을 설치 장소로 선정하고, 성남시는 232만원의 설치비용을 댔다.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캠페인을 통해 해당 사업 홍보를 지원 중이다.

 

성남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위원장 성남부시장)201011월 아동 관련 시설,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상담소, 성남시, 경찰서 등 15개 기관으로 구성돼 아동·여성 폭력방지, 피해자 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