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언론사협회, 성남시의회 이기인 의원 공로패 전달

성남지역 정치인 수상자 선정…

내일을 여는 신문 | 입력 : 2018/01/13 [11:27]

 

▲     © 내일을 여는 신문

 

성남언론사협회(회장 조정환)는 지역 언론 발전을 위해 시민들 간 소통의 통로 역할을 하는 협회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성남언론사협회는 첫 사업으로 성남 지역의 지역정치·생활정치인을 선정하여 공로패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성남언론사협회는 3회에 걸친 심도 있는 심사 끝에 아래와 같이 공로패 수상자를 선정했다.

 

성남시의원 수상자는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 강한구 의원, 노환인 의원, 박호근 의원, 이기인 의원, 이상호 의원, 이제영 의원, 윤창근 의원, 최만식 의원이다. (가나다순)

 

2018111, 이기인 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공로패를 전달하고 소감을 들어보았다.

 

▲     © 내일을 여는 신문

 

이기인 의원(바른정당·서현1·서현2·율동·수내1·수내2)어떤 일이든 보람과 고충이 있다. 의정활동 역시 마찬가지다. 가슴 아픈 것은 정치적 오해를 만들어 공격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충분히 공부하고 학습해서 치밀한 반대논리와 이것이 왜 부당한지 피력한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깡그리 무시된 채 그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 사람으로 매몰된다.

 

내가 이런 것들이 부당하다고 시민들에게 말씀드렸을 때 받아들여지는 보람도 있지만 거대한 기류의 언론이나 그것을 감당해 내긴 쉽지 않다. 여전히 그런 것들은 힘들고 슬픈 일이다. 이것 역시 벗어나야 되는 한계라고 생각한다.

 

보람도 크다. 성남시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복지정책들의 결함을 발견해서 시민들에게 그 결함에 대해 말씀드리고 이렇게 돼서 반대했습니다.’ 라는 소신을 폈을 때 조금씩 변화가 보인다. SNS상에 소신껏 한 일들을 올리고 시민들이 '이런 문제가 있었는지 몰랐다. 이런 것이 의원의 역할이라는 걸 이제야 알았다.'고 하면서 알아줄 때 더할 나위 없이 보람 있다.

 

의원은 욕을 먹는 게 일이고 시장은 칭찬을 듣는 게 일이다. 아무래도 시의원의 역할이라는 게 복지행정에 있어 낭비를 막아야 되는 역할이다 보니 아무리 열심히 해도 빛나지 않는 게 의원들의 일이다. 그런데 이렇게 성남언론사협회에서 의미 있는 상을 주셨으니까 그 역할에 더 충실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소신 굽히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의정활동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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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언론사협회 수상자 선정 기준의 변>

지난 4년간 성남지역정치 발전에 공헌한 지역정치인을 성남언론사협회 선정기준에 의거, 정치·문화·체육·환경 등 다양하게 평가한 결과, 몇 분의 경기도의원과 성남시의원을 선정하게 되었다.

수상에 선정되신 분들은 전적으로 성남언론사협회의 주관적 평가임을 밝히며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와, 보다 발전된 지역정치, 생활정치를 펼쳐 주시길 기대하며 이 공로패를 드린다.

 

성남언론사협회(내일을여는신문·에이타임즈·아리랑저널·파워미디어)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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