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내 1000여 개소 공중화장실 휴지통 없애

조여일 | 입력 : 2018/01/09 [07:21]

 

▲ 분당 태현공원 화장실 앞에 휴지통이 없음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있다     © 내일을 여는 신문

 

성남시내 1000여 개소 공중화장실이 휴지통 없는 화장실로 운영된다.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으로 올해 11일부터 휴지통 없애기가 시행된 데 따른 조치다.

 

성남시가 관리하는 400개소 공중화장실과 민간이 운영하는 백화점, 대형업무시설 등의 600개소 공중화장실이 해당한다.

 

▲ 율동공원 여자화장실에 설치한 위생용품 수거함     © 내일을 여는 신문

 

성남시는 우선, 60곳 모든 근린공원에 있는 공중화장실의 휴지통을 없앴다.

 

최근 한 달간 근린공원 내 82개소 공중화장실에 있는 456개 남·여 대변기 칸의 휴지통을 모두 치웠다.

 

이중 여자 화장실에는 칸칸이 위생용품 수거함 259개를 설치했다.

 

▲ 휴지통 없애고 여성위생용품 수거 전용함을 설치한 율동공원 여성화장실 칸     © 내일을 여는 신문

 

휴지는 물에 녹는 성분으로 비치해 변기에 넣어 흘려보내면 된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화장실 세면대 쪽에 대형 휴지통을 비치해 변기에 넣으면 안 되는 물티슈 등을 버릴 수 있게 했다.

 

성남시청과 수정·중원·분당구청도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운영해 전체 64개소 공중화장실, 320개 칸에 관련 안내문을 붙여 놨다.

 

▲ 휴지통 없앤 율동공원 내 남자화장실 대변기 칸     © 내일을 여는 신문

 

이와 관련해 성남시는 19일 오후 4시 시청 온누리에서 공원 관리원과 환경관리원 등 106명을 대상으로 위생적인 화장실 유지·관리에 관한 교육을 했다.

 

휴지통 없는 화장실 운영에 관한 개정 법령은 공중화장실 내 악취, 해충 발생을 차단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