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과 사라짐이 반복되는 도시 들여다보기

성남문화재단 신흥공공예술창작소 5번째 입주작가전

내일을 여는 신문 | 입력 : 2017/12/08 [15:52]

 

▲     © 내일을 여는 신문


지난 9월부터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는 성남문화재단 신흥공공예술창작소 입주작가들의 전시가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온 신흥공공예술창작소 입주작가 전시 그 다섯 번째 주인공은 예술과 삶의 접점을 찾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독립기획자 이생강 기획자다.

  

성남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본도심에서 태어나 신도심으로 이주하며 분당구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모두 지켜봤다. 신도심에 살면서 본도심을 그리워하며 신도시가 무엇일까란 질문을 시작한 기획자는 지금 이 순간에도 신도시란 이름으로 하나의 도시가 사라지고 공사현장이 되어가고, 또 다른 도시의 탄생이 반복되는 신도시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연구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이생강 기획자의 신도시 프로젝트 3부작 중 01, 02, 지난 2년간 인문학자, 물리학자, 예술이론가, 사진가, 영화감독, 시각연구 예술가와 함께 바라본 성남의 특징을 담아내고 있다.

 

▲     © 내일을 여는 신문


전시는 오는 1220()까지 월요일,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2()에는 오후 430분부터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전시연계 프로그램 나의 마을 그리기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8명을 선착순 마감한다. 신청은 현장 접수 및 온라인(http://goo/gl/jijzsV)으로 하면 된다.

문의 031-783-8124 (성남문화재단 문화기획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212()에는 오후 430분부터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나의 마을 그리기라는 전시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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