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연계형 소규모 행복주택 성남 단대동에 ‘첫선’

내일을 여는 신문 | 입력 : 2017/11/18 [01:21]

 

▲ 단대동 행복주택     © 내일을 여는 신문


오래된 단독주택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청년 세대의 주거문제까지 해결하는 도시재생 연계형 소규모 행복주택이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에 건립돼

1117일 첫선을 보였다.

   

▲     ©내일을 여는 신문

 

성남시는 이날 오후 2시 단대동 맞춤형 정비사업 구역(49265) 164-11번지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 단대 행복주택 준공식을 했다.

  

행복주택은 단대동 맞춤형 정비사업과 결합한 국책사업의 하나로 건립됐다.

 

▲     © 내일을 여는 신문

 

성남시가 제공한 188시유지에 LH가 최근 1년간 12억원을 들여 16가구 규모의 5층짜리 다세대주택 건물을 세웠다.

 

전용면적 16(5), 26(8) 각각 8가구로 구성됐다.

 

▲     ©내일을 여는 신문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40~50%저렴해 전용면적 16가구는 월 임대료 109000(보증금 1883만원)이다.

 

전용면적 26가구는 월 임대료 194000(보증금 3340만원)이다.

 

대학생, 사회초년생에14가구, 65세 이상에 2가구가 공급돼 1120~1219입주한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업경과보고   © 내일을 여는 신문

 

앞서 진행된 입주자 모집 신청 때 130: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은 최장 6, 노년층은 최장 20년 이곳에 거주할 수 있다.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 수정도서관, 대형유통점, 병원 등이 가깝다.

 

▲  성남시 우이섭 도시재생정책과장 이 사회를 보고 있다.   © 내일을 여는 신문

 

성남시는 또, 단대동 맞춤형 정비사업의 하나로 단대 행복주택과 인접한 골목길, 쌈지공원, 놀이터, 전선 지중화 등 기반시설을 정비, 확충하고 있다.

 

단대 행복주택건물 1층에는 단독주택 지역관리센터(39)를 설치했다.

 

성남시 행복관리사무소 1현판을 달고서 이곳 입주민과 인근 120(746가구) 관리사무소이자 커뮤니티센터 역할을 한다.

 

▲  이재명 성남시장    ©내일을 여는 신문

  

이 지역 맞춤형 정비 사업을 위해 투입했거나 투입 중인 비용은 2013년도부터 현재까지 LH의 행복주택 건설비(12억원)를 포함해 시비 37억원, 국비 25억원, 도비 7억원 등 모두 81억원이다.

 

성남시는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 청년 주택 건설·공급은 비교적 어르신이 많이 거주하는 단독주택 밀집 지역에 젊은이를 유입해 활력을 불어넣고, 주거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  이재명 성남시장   © 내일을 여는 신문

 

이재명 성남시장은요즘 청년세대들이 취업문제 주거문제 등 많은 고통을 격고 있다. 적은 숫자지만 청년들이 저렴하고 좋은 주택을 공급받게 됐다. 오늘 선정된 청년들이 입주하게 됐는데 좀 더 많은 청년들이 공급 받는 혜택을 누리고, 청년들에게 우리가 희망을 만들어 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청년주택을 지속 공급해 새로운 모델로 정착하길 바란다. 앞으로 청년복지 향상차원에서 이런 주택 공급 사업이 확대 될 수 있도록 성남시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원   © 내일을 여는 신문

 

윤창근 시의원은 오늘은 대단히 의미있는 날이다. 행복주택은 단대동의 보물이다. 그 동안 행복주택을 짓기 위해 많은 분이 애를 쓰셨다. 공사하는 과정에서 이웃주민들이 먼지나 소음 등으로 불편했을 것이다. 그러나 낙엽지고 겨울지나 봄이 되면 푸른 새싹이 돋는 것처럼 그 과정을 통해 동네는 바뀌고 좋아진다. 지금 행복주택뿐 아니라 골목골목이 바뀌고 있다. 곧이어 단대동은 명품 동네로 거듭날 것이다. 그건 주민들이 함께했기 때문에 가능했고 그 속에서 공동체가 살아났다.”단대동이 전국의 대표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몫이다.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  성남시의회 안광환 의원   © 내일을 여는 신문

  

이어 안광환 의원과 지관근 의원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

 

행복주택 준공 및 입주식 행사는 축사에 이어 현판제막식과 기념촬영 후 행복주택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김경기 경기지역본부장   © 내일을 여는 신문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시장을 비롯해 행복주택 입주예정자와 시민, 박재양 수정구청장, 성남시의회 윤창근·지관근·안광환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행복주택 현판제막식  © 내일을 여는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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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성남시장이 입주예정 청년 등과 성남 단대 행복주택 내부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내일을 여는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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