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숙 경희대 명예교수, 성남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 선임

경희대학교 무용학부 교수, 박명숙댄스씨어터 예술총감독 등 역임한

내일을 여는 신문 | 입력 : 2017/09/23 [07:54]

 

▲ 박명숙신임대표이사     © 내일을 여는 신문


성남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박명숙(朴明淑 67) 경희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922() 성남시의회 본회의에서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동의안이 통과, 박명숙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 후 2년간 성남문화재단을 이끌게 된다.

 

박명숙 대표이사는 이화여자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나와, 2015년까지 34년간 경희대학교 무용학부 교수로 재직했으며, 1978년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무용단인 박명숙댄스씨어터(Myungsook PARK Dance Theatre)를 창단해 200여 편이 넘는 레퍼토리를 소개하며 무용전도사 역할을 해왔다.

 

2016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선임되기도 한 박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1세대 최고 무용가이자 안무가, 예술감독, 예술행정가 그리고 융복합 교육 선구자로 대한민국 예술계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옥조근정훈장(2015), 58호 대한민국예술원상(2013)년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취임식 등 향후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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