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환경․생태 모니터링 협의회’ 정식 출범

구리-세종 고속도로 공사로 인한 환경 피해 감시기구

조여일 | 입력 : 2017/09/21 [06:50]

 어제(19, ) 성남시청 5층 푸른도시사업소 회의실에서 구리-세종간 고속도로 건설 관련 남한산성 환경·생태 모니터링 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의가 정식 개최되었다.

 

협의회는 고속도로 건설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에서 환경훼손과 지하수 고갈 등의 문제를 지적한 남한산성관통 터널 반대 성남시민대책위원회의 지속적인 투쟁과 요구에 의해 구성되었다.

 

고속도로 건설 시공단계에서 주민참여와 의견수렴의 공식적인 통로가 확보된 최초의 민관 협의체 구성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협의회는 구리-세종(성남-구리)고속도로 남한산성 터널 공사 시 자연환경 훼손 최소화와 환경과 조화되는 생태도로를 조성하고, 주민소통 강화 및 공사 전·후 환경과 생태의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서울-세종(성남-구리) 고속도로 터널 공사 사후환경조사 및 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자문 및 협의, 모니터링 시설의 적정 반영 여부 협의와 기타 공사 중 환경피해 저감을 위한 관련 협의에 대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각 분야 민간전문가 5인을 비롯하여 지역주민, 환경단체, 지자체, 발주처와 사업시행자 등 총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활동기간은 20178월부터 2025년까지 운영된다.

 

한편, 19일 회의에서는 위원들의 추천과 만장일치로 이기원 회장(사기막골 주민자치회)이 협의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지하수, 생태, 소음과 진동 및 대기분야 4개 분야 모니터링 기본 계획을 점검하였고, 전문가 자문과 주민의견을 추가하여 모니티링 계획을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끝으로 이기원 협의회 위원장은 성남 통과구간인 구리-세종고속도로 11공구 구간은 도로공사로 인한 주민피해와 생태계에 미치게 될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주민의 입장에서 상호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의사를 밝혔으나, 모니터링 구간이 남한산성 터널 공사가 영향을 미치는 지상 및 지하 공간으로 한정했고, 자연환경 훼손 시 공사 중단 요구 등의 실직적인 권한이 없는 세칙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의. 성남환경운동연합 김현정 사무차장(민간영역 실무간사) 031-753-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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