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署,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맞춤형 사례회의 개최

내일을 여는 신문 | 입력 : 2017/09/19 [10:26]

 

▲ 범죄피해자지원회의     © 내일을 여는 신문


성남수정경찰서(서장 송호림)지난 18일 경찰서 주관으로 최근 발생한 독거노인 강제추행및 보복폭행 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피해지원을 하고자 위례주민센터에서 사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성남시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 한국피해자지원협회 등 유관기관과 경찰서 협력단체인 피해자멘토 위원회 등 11명이참석한 가운데 범죄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성폭력범죄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하였으며, 특히 이번 사건의 경우 피해자와 가해자가 같은 아파트 이웃주민으로 거주하고 있어2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지자체 및 LH공사의 협조가 시급한 사안이었다.

 

이와 관련, LH공사는 경찰의 협조하에 지역을 달리하는 임대아파트로 피해자 주택이주를 적극 검토예정이며,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피해자가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주를 할 경우이주비를 지급하기로 하였으며, 한국피해자지원협회 경기동부지부는 노인 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와함께지속적인 심리상담과 치료비 지원을 결정하였다.

 

본 사례회의에서 성남수정서 청문감사관 경정 장건희는최근 경찰활동이 단순히 범인검거와 처벌로 종결되는 것이아니라 보복범죄예방을 위한 신변보호가 매우 중요한 만큼, 지역 유관기관 간원활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신속하고, 폭넓은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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