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코로나19, 1년 영상 메시지 유튜브 '성남TV'에서 시청가능
○ 사랑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은수미 성남시장입니다. ○ 지난해 2월 25일 성남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1년이 됐습니다. ○ 시민 여러분, 고생 정말 많으셨습니다. 시민 여러분에 코로나19는 성남을 이길 수 없고, 우리 성남은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지난 1년 간 성남시는 첨단 방역과 연대로 로컬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메카답게 드론‧AI‧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방역을 펼쳐온 성남은 각종 수상과 더불어 BBC 등 외신에 코로나19에 맞선 선진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 공중에서 드론을 활용해 방역을 실시하고, 인공지능(AI) 케어콜 상담서비스는 현재 13만건을 넘겼습니다. ○ 또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유동인구 분석 기술을 도입한 핀포인트 방역을 시행해 감염요인을 선제 차단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았습니다. ○ 이 밖에도 ‘5G 기반 비대면 방역시스템 구축’ ‘전화 기반 출입명부 서비스 도입’ ‘선별검사소 QR코드 기반 진단검사 설문서’를 도입해 비대면 ‘안전’행정 서비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감염병 치료와 확산 방지에 힘써온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성남시의료원’은 지금까지 1,500명이 넘는 환자를 치료해 전국 공공의료의 롤모델이 되었습니다. ○ 경제방역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지원과 피해가 더한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위한 핀셋 지원을 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안정에 힘을 주었습니다. ○ 지난해 총 2,850억 원 규모로 지원한 성남형 1·2차연대안전기금에 이어 올해는 예산 415억 원을 투입해 성남형 3차 연대안전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타 시군을 압도하는 기금 규모도 그렇지만 내용에 있어서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히 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힘이 되고자 작년 한 해에만 총 4천억 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며, ○ 작년 1,300억 원 조기 완판에 이어 올해도 2천억 원 규모의 10% 할인 판매를 진행해 이미 6백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 연대와 상생의 플랫폼인 지역화폐가 지역사회에 더욱 촘촘히 스며들어 지역경제와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시민 여러분! 드디어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내일부터 65세 미만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시작합니다. ○ 완벽에 완벽을 기해 접종대상 18세 이상 시민 약 80만분 모두가 차질 없이 접종을 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습니다. ○ 백신이라는 희망의 빛을 좌표 삼아 집단면역으로 일상을 온전히 회복하기까지 생활 속 방역수칙을 엄격히 실천하며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전례 없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우리는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한 곳의 사람과 자연이 무너지면 다른 곳 역시 무너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그 속의 중심을 단단히 자리하셨던 여러분께서는 지난 1년 ‘연대의 힘’으로 ‘로컬의 위대함’을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 수많은 자원봉사자분들, 착한임대료 운동에 기꺼이 동참한 건물주분들, 만기 적금을 선뜻 쾌척한 익명의 신혼부부,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맛있는 한 끼를 해결해 주셨던 유명 쉐프분들, 동네 구석구석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율방재단분들,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부한 공직자분들과 종교인분들, 체육인분들, 기업인분들까지 ○ 성남에는 함께 하는 수많은 ‘시민’이 있었기에 위기 속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 94만 성남시민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반드시 해내는 법이며, 스스로를 믿는 사람들은 놀라운 일을 해낼 것입니다. ○ 시민 여러분 걱정 마십시오. 모두가 하루빨리 안온한 일상을 회복하실 있도록 저와 3천여 공직자는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의 대표 로컬, 대한민국의 미래를 먼저 볼 수 있는 성남에서 조금만 더 힘을 내 함께 해주십시오. ○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내일을여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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