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탄천 화장실에 ‘사물인터넷급 비상벨’ 설치

비명, 폭행·구타 소리 감지해 경찰서 신고 처리

조여일 | 입력 : 2017/07/24 [06:34]

 

▲ ‘사물인터넷급 비상벨’이 설치된 탄천 생태습지원 화장실     © 내일을여는신문


최근 공공장소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가 근린공원에 이어 탄천 공중화장실에도 응급 비상벨 설치에 나섰다.

 

성남시는 사업비 1100만원을 들여 탄천 성남구간(15.7)에 있는 공중화장실 23곳 중 10(43%)에 사물인터넷(IOT)급 응급 비상벨을 720일 시범 설치했다.

 

사물인터넷(IoT) 응급 비상벨은 비명, 폭행·구타 소리, 유리 파손음 등을 이상 음원으로 자동 감지해 관할 경찰서 112지령실과 가까운 분당·수정경찰서에 신고 처리한다.

 

▲ ‘사물인터넷급 비상벨’이 설치된 탄천 정자 놀이장 화장실     © 내일을여는신문


버튼을 누를 수 없는 위급 상황일 때 경찰이 즉시 출동해 도와줄 수 있는 구조다.

 

화장실 밖 출입문 상단에는 빨간색 경광등이 사이렌과 함께 울려 주변에도 위급 상황을 알린다.

 

이상 음원 감지형 비상벨이 설치된 곳은 정자·구미·야탑·태평 물놀이장 등 이용자가 많은 공중화장실이며 안전한 화장실팻말을 붙었다.

 

▲ ‘사물인터넷급 비상벨’이 설치된 탄천공중화장실     © 내일을여는신문


시는 비상 상황 때 경광등과 사이렌만 울리게 돼 있는 나머지 13곳 탄천 공중화장실도 내년도 3월에사물인터넷(IoT) 응급 비상벨로 모두 교체한다.

 

앞서 성남시는 지역 27개 근린공원(전체 33) 43곳 여자화장실(전체 83곳의 52%)에 같은 형식의 이상 음원 감지형 응급 비상벨(2016.8~2017.2)을 설치했다.

 

나머지 6개 공원 안 40곳 여자화장실도 다음 달부터 점진적으로 비상벨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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