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서은경 의원 5분자유발언전문

조여일 | 입력 : 2020/11/20 [18:41]

 

▲ 성남시의회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서은경 의원)  © 내일을여는신문

 

성남FC’ 재정안정화를 위한 제언

 

2013129.

성남시 시민프로축구단 지원조례가 제정 공포됨과 함께 성남fc’가 탄생되고 7년을보냈습니다.

 

저는 지난 7년간의 의회의 기록들을 정리하면서 6, 7대 그리고 8대의 존경하는 의원님들께서 여당, 야당을 떠나 각자의 자리, 각자의 방법으로 성남시와 성남시민과 우리 성남FC’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응원했다고 이해합니다.

 

그럼 그동안 건전한 프로축구 육성과 시민의 여가선용, 지역의 체육 활성화 기여라는 목적을 가지고 설립된 성남FC’가 과연 그 역할을 담당해 왔는지?

 

앞으로도 k리그 1부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며, 시민께 감동을 주는 경기력을 위한 예산확보 방안은 구체적이고 책임감있게 수립되고 있는지?

 

무엇보다도 성남FC’가 정확한 비젼과 목표를 가지고 긴 호흡으로 성남FC’만의 색깔을 만들어 갈수 있는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지?

 

저는 행정교육체육위원으로서 앞으로의 위원 임기동안 앞서한 질문들에 대한 주문과점검들을 계속해 갈 것입니다.

 

더불어 저는 오늘 성남fc’가 현재 안고 있는 조직과 재정의 문제점들을 어떻게 보완,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제언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시민구단은 시민의 혈세만 낭비하는 천덕구러기가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월드컵 4강 신화를 일구며 대한민국 국민을 온전히 하나되게 했던 바로 그 스포츠입니다.

2002년 월드컵이후 대한민국 축구의 장기적 발전계획과 경기장 활용방안에 따라 시민구단 창단 러쉬가 이어졌으며 현재는 K리그 1,2부에 속에 있는 22개팀중 13개팀이 시민구단입니다.

 

2020년 리그 결과 k리그 112개팀중 6개팀이 시민구단이며 그중 지자체

구단은 자랑스럽게도 우리 성남FC’가 속해 있습니다.

 

마냥 자랑스러워하고 기뻐할 수만은 없습니다.

 

돈이 곧 실력이고 성적인 프로의 세계에서 축구전문가들은 k리그 1부를 유지하는데 최소 연170억에서 200억원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k리그 1부에 속해 있던 2019년과 2020성남FC’의 수입과 지출금액을 살펴보면

(표참조)

2019년 수입은 시보조금 100억에 자체수입 40억인데 지출이 164억으로 24억 마이너스이며 2020년 역시 수입은 시보조금 100억에 자체수입 48. 지출이 154억으로 6억의 적자를 냈습니다.

 

이 표의 시사점은 시는 내년에도 100억원을 보조해야 하며, 구단은 자체수입으로 40억원정도를 유치할 것이고, 20억원 정도의 적자가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2021년도 약 20억원 부족분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그간 성남FC’는 기업유치의 한계를 2018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수사를 핑계 삼았습니다.

핑계만은 아니라는 것을 모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수사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고, 또 수사가 종결되었다고 기업들이 돈 싸들고후원하겠다고 달려올지 의문입니다.

그럼 이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야 합니다.

 

제정문제 해결을 위한 제언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구장의 명명권 판매입니다.

대구FC’DGB대구은행으로부터 3년간 45억원을 받고 구장의 명명권을 팔았습니다.

구장의 이름에 자신들의 회사 이름을 넣음으로써 기업은 마케팅 효과를, 구단은 운영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성남시 시민구단 지원조례 제33항에 의거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둘째, 뛰어다니는 광고판인 유니폼 마케팅입니다.

모든 시민구단의 롤 모델인 FC바로셀로나는 유니폼에 오직 유니세프 로그만 부착하는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2010년 이후 유니폼, 트레이닝복, 경기장 곳곳에 기업로고를 붙이며 스폰서 영입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들도 돈이 절실한 것입니다.

 

셋째, 성남형 성남FC 사회적협동조합모델을 제언드립니다.

부천FC’와 부천FC 활성화를 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인 부천FC사회적협동조합이 투 트랙이 아마도 가장 현실에 부합하는 형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재 주식회사인 성남FC’는 광고협찬은 받을 수 있으나 지정기부금은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가칭)성남FC사회적협동조합은 지정기부금단체로 등록되어 기부금을 받을 수 있고, 기업은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재정자립을 위한 기업 유치에 매우 유리합니다.

그리고 부천FC’부천FC사회적협동조합두 조직은 FC활성화라는 측면에 집중하다보니 협동조합의 독립적 경영을 저해하는 직제로 편성되었다는 저의 판단이며, 이와 같은 몇 가지의 문제점을 보완한다면 성남FC’의 지속적이고 안정된 재정확보와 지역 밀착, 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수 분명한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상 제언해 드린 내용을 포함한 성남FC’ 장기적 비젼제시와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은수미 구단주님와 FC 대표이사님께 건의드리며짧은 영상하나를 준비했습니다.(50초 영상)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