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완치 직원 혈장 공여

조여일 | 입력 : 2020/06/26 [22:05]

 

▲ 성남시, 코로나19 완치 직원 혈장 공여(문진 및 설명)  © 내일을여는신문

 

성남시는 지난 3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직원 5명 전원이 코로나 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공여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성남시 관내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으로 역학조사 및 긴급대책반 활동 중에 감염되어 치료받고 완치된 직원들이다.

 

▲ 성남시, 코로나19 완치 직원 혈장 공여(선별검사 채혈)  © 내일을여는신문

 

이들은 지난 622일 고려대학교안산병원에서 신체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 선별검사를 마쳤고 625일부터 순차적으로 혈장을 기증하고 있다.

 

혈장은 혈액에서 백혈구와 적혈구를 제외하고 면역에 중요한 단백질이 포함된 액체 성분으로 완치자의 혈장에는 코로나19와 싸울 수 있는 항체가 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것이다. 

 

▲ 성남시, 코로나19 완치 직원 혈장 공여  © 내일을여는신문

 

기증은 전국 4개 지정병원(고려대학교안산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에서 가능하고 첫 번째 방문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헌혈 가능여부를 진단한 뒤, 두 번째 방문에서 혈장성분헌혈(500ml)을 실시한다.

 

기증자들은 혈장치료제 개발로 코로나19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완치자들이 사회적 낙인과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공여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