玉階怨옥계원- 李 白

내일을여는신문 | 입력 : 2020/04/08 [23:35]

<玉階怨옥계원- 李 白>  

 

玉階生白露옥계생백로   

옥 계단에 내리는 흰 이슬

(섬돌 위에 찬 이슬 내려

 

夜久侵羅襪야구침라말  

밤 깊어 비단 버선에 스며들어라

(어느덧 버선도 촉촉이 젖었다

 

却下水精簾각하수정렴   

들어와 수정발 소리없이 내리고

(밤이 깊었음인가, 들어와 발을 내리면

 

玲瓏望秋月영롱망추월  

영롱한 가을 달 바라보네

(시름인 양 따라와서 비추는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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