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 건강박람회 13일 축소 개최

건강 걷기대회 취소…감염병 상담 등 22개 건강체험 부스 운영

내일을여는신문 | 입력 : 2019/10/10 [09:01]

 

▲ 성남시민 건강 박람회 안내 포스터     © 내일을여는신문

 

성남시(시장 은수미)오는 1013일 분당구 율동공원에 열기로 한 14회 성남시민 건강박람회의 일부 행사를 축소 또는 취소하기로 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동참하려는 취지다.

 

개회식은 외부인사, 단체장 초청 없이 개회 선언과 공동추진위원회 위원 소개만으로 간소화하고, 문화행사는 공연 시간을 30분 단축한다. 1000여 명 참여 예정이던 건강 걷기대회는 취소했다.

 

지역 내 20곳의 병원, 의료 관련 기관, 의약 단체가 참여해 시민의 건강을 체크해 주는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이날 오전 11~오후 430분 주제별 22개 건강 관련 체험관을 운영한다.

 

감염병 상담과 정신건강 질환 예방법, 손 씻기, 임신부 체험, 소아 알레르기 검사, 경동맥측정, 어깨관절, 골다공증, 운동, 구강, 금연, 한방, 치매, 복약 상담 등을 진행해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다.

 

특설무대에선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초청 가수 김연자, 성국 공연, 건강 상식 퀴즈 대회,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된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행사장 진입로 6곳에 발판 소독조를 설치한다.

 

열화상 카메라도 4대를 설치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발열 여부를 측정하고, 필요하면 발열에 관한 상담을 한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민건강박람회 공동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성남시가 후원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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