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덱스' 서울에어쇼 설명회 주민들 반발

다른 지역에도 비행장 있는데 왜 이곳이어야 하나

조여일 | 입력 : 2019/10/06 [22:31]

 

▲   아덱스 서울에어쇼 주민설명회  © 내일을여는신문

 

지난 4() 오후 2시 성남시 수정구 신촌동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서울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2019’ 행사에 대한 주최측의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아덱스에서 주최하는 서울에어쇼로 오는 10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공항(성남공항)에서 열린다. 

 

이날 설명회는 행사기간 비행소음으로 주민피해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는 아덱스 주최측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주민들의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주민들은 왜 이곳 비행장이어야 하나, 2년에 한번씩 너무나도 많은 피해를 본다.’면서 키우던 개가 소음으로 유산을 했다, 수직상승 시 이 마을 위에서 한다, 그때는 소음과 열기도 느껴진다.’ 등의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이외에도 전국에 20개가 넘는 비행장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돌아가면서 주최해야 된다.’는 의견과 성남에서 하려거든 성남시와 주민들에게 혜택이 있어야 한다.’는 주민들의 주장도 일부 있었다

 

▲  아덱스 서울에어쇼 주민설명회    ©내일을여는신문

   

또한 설명회는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요식행위이며 주민 기만행위이다,무조건 에어쇼를 하지 마라, 행사 강행 시 비행장 주변 3개 마을 주민들이 연대하여 강하게 투쟁해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흥동주민자치위원회 서상윤 위원장과 장승배 고등동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설명회에는 행사 주최 측에서 책임 있고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주민들의 의견청취와 그에 따른 대책을 내놓아야한다.”실무자 한 사람 덩그러니 나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돌아가겠다는건 무책임하다.”고 말했다 

 

설명회는 책임 있는 사람이 와서 책임질 수 있는 이야기를 할 때 다시 듣겠다며 설명회 중단을 요청, 설명회는 중단되었다. 

 

한편 서울에어쇼는 성남시와 비행장 주변 주민들의 피해와는 또 다르게 1996년 제1회 시작, 2년 간격으로 23년간 꾸준히 진행되어 한국과 세계 항공 우주산업 그리고 국내 방산산업 발전에 지속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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