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안전 해치는 위험제품 꼼짝마! … 경기도 소비자안전지킴이 300명 활동 들어가

내일을여는신문 | 입력 : 2019/07/23 [08:05]

 

▲ 소비자안전지킴이출범식     © 내일을여는신문

 

- 지난 22일 소비자안전지킴이 300명 출범식 갖고 본격 활동 들어가

- 소비자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선7기 공약사업

- 리콜, 위험제품 등 유통실태 모니터링, 위험제품 예방 홍보 등 담당

- 지자체 최초로 소비자안전 분야 공공일자리 모범사례로 발전 기대 

 

소비자들의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는 제품의 유통실태를 조사하고, 해당 제품의 위험성을 알려 소비자들의 안전을 지킬 300명의 전담 도우미가 탄생했다.

경기도는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1기 경기도 소비자안전지킴이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소비자안전지킴이단, 경기도의회 박근철 안전행정위원장, 한국소비자원 정동영 상임이사, 한양대학교 이호영 교수, 경기도 소비자단체협의회 장인순 회장 등 소비자분야 전문가가 함께 했다.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은 민선7기 공약과제인 소비자안전망 구축 및 소비자 안전교육 강화사업의 하나다. 소비자단체에서 일하는 전문가와 청년, 주부, 경력단절여성, 퇴직자,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의 도민 300명으로 구성됐으며 1221일까지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은 소비자 위해(危害) 우려가 높은 리콜제품이나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에 대한 유통실태 모니터링, 안전실태 조사, 민관 합동조사활동 참여, 어린이나 고령자 등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소비자안전정보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경기도는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이 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체납관리단처럼 소비자안전 분야 공공일자리 정책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출범식에서 소비자안전 문제는 재산상 손해뿐 아니라 신체적 위해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며 소비자안전지킴이단 활동으로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해 경기도가 소비자안전을 선도하는 지자체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은 첫 번째 활동으로 25일과 26일에 걸쳐 시군별 공원에 설치된 물놀이장을 찾아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안전에 대해 홍보한다. , 최근 리콜 된 물놀이용품에 대한 유통실태 모니터링과 리콜제품 정보 홍보 등을 통해 소비자안전 위협 제품의 판매와 사용을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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