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국가위기대응·전시 대비’ 을지태극연습

은수미 성남시장 추진 상황 미리 점검

내일을여는신문 | 입력 : 2019/05/22 [07:21]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527일부터 30일까지시청 재난상황실, 지하 2층 충무시설, 각 구청등에서 ‘2019.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지난해 43차 남북정상회담과 6월 북미정상회담 이후 ‘2018. 을지훈련유예 결정에 따라 한국군 단독 태극연습과 연계해 처음 시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연습이다.

 

시는 범국가적 대형복합 위기상황 발생을 가정한 국가 위기 대응 연습과 국가 총력전 차원의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전시 대비 연습을 실시한다.

 

오는 27일과 28일은 지진, 테러, 사이버위협 등 복합재난을 가정해 기관·단체의 재난관리능력 강화와 위기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국가 위기 대응 연습을 한다.

 

29일과 30일은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 직제 편성, 대 테러, 화재 대피 훈련 등 전시대비 연습을 강도 높게 추진한다.

 

411차 민방위의 날(5.29)과 연계한 민··경 합동 훈련도 진행한다. 이날 오후 2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삼성중공업 사옥이 적군의 테러로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 주민참여 심폐소생술, 화재 진압, 시설복구 등의 복합재난 훈련이 이뤄진다.

 

은수미 성남시장은522일 오후 3시청 산성누리에서 열린 ‘2019. 을지태극연습 준비 보고회에 참석해 추진 상황을 미리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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