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단원구 대부황금로 399(선감동) 일원 101만㎡ 규모로 조성 - 상상전망돼, 암석원, 장미원 등 19개 주제원 및 각종 관람편의시설 갖춰 -10~12일 개장 기념 축제‥음악,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 마련
숲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 명소 ‘바다향기수목원’이 안산 선감도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10일 오후 2시 바다향기수목원 개장식을 개최하고, 도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로 국비 87억 원, 도비 246억 원 등 333억 원이 투입, 지난 2007년 4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5월 문을 열게 됐다.
이중 상상전망돼(모든 상상이 전망되어지는 곳이라는 뜻, 돼는 되어의 준말)는 파도와 물고기, 하늘 등을 도자파편으로 형상화한 길이 70m, 폭 5m 크기의 슬로프로, 서해안의 낙조를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밖에도 방문자센터, 소공연장, 쉼터, 화장실 등 각종 관람편의시설과 50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갖췄다.
축제에는 아트벨라르떼, 대부솔내음색소폰앙상블 등 안산 대부 지역주민들과 경기도청 직원들로 구성된 각종 공연예술 동아리가 참여해 음악, 마술,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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