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의원, 유치원 현안 관련 꼼꼼한 지적과 시정 요구

내일을 여는 신문 | 입력 : 2018/11/13 [01:04]

 

▲     © 내일을 여는 신문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첫 날인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안산교육지원청, 시흥교육지원청 관내 각급 학교에 관한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각 현안을 질의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이나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7)은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면서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노고가 많았다는 인사와 함께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화성 환희유치원 사태를 지적하며, 환희유치원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 면담이나 후속 대응 방안, 더샵 파크시티 유치원 신설 문제 등을 질의했으나, 적절한 답변을 못하자 기본적인 실태조사가 안된 것 같다며 강한 질책을 했다.

 

아울러 교육부 소관 유치원알리미 사이트 문제점을 지적하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관내 유치원이 누락되는 등 유명무실하다는 학부모의 지적이 있으니 학부모 의견을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상향식 의사전달로 충실한 유지관리가 되도록 주문하였다.

 

이나영 의원은 시흥교육지원청의 시흥시 목감지구 76%가 입주하여 유치원을 등원하는데 2030분씩이나 소요된다는 것은 지나치게 소모적이고, 공립유치원에 스쿨버스조차 없어 학부모가 태워다주고 있는데 이에 따른 안전 대책과 단설 유치원 부지가 있음에도 신설이 늦어지는 이유를 묻고 대안을 조속히 강구하도록 요구했다.

 

이 의원은 교육 수혜자인 학생을 중심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기성세대들의 몫이므로 꼼꼼히 살피는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