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이겨내요! 정신건강문화제 고양서 열려

내일을 여는 신문 | 입력 : 2018/10/11 [07:27]

- G-mind 예술제 및 음악제를 통한 다양한 문화 활동과 소통의 장 마련

- 정신건강문화제를 통해 도내 정신질환 인식개선 및 정신건강문화 확산 기대

 

세계 정신건강의 날(1010)을 기념하는 2018 G-mind 정신건강문화제가 11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열렸다.

G-mind는 경기도에서 제공하는 정신건강서비스의 브랜드로 언제든지(G), 누구든지(G), 어디서든지(G), 무엇이든지(G)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올해로 12회째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년 세계 정신건강의 날 즈음에 음악제와 예술제로 꾸며진다.

올해 음악제는 기쁨이 밝게 빛나는 희()()한 축제를 주제로, 어울림극장에서 도내 31개 시군 정신질환자와 가족 약 13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당사자 공연이 펼쳐졌으며, 히 정신질환자와 단체가 제작한 음악작품 5건과 미술작품 3건에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돼 의미를 더했다.

예술제는 웃음을 담다가 웃음을 닮아가를 주제로 11일부터 14일까지 어울림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회복의 희망을 꿈꾸는 작품 총 90여개가 전시되는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도민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문화예술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신질환 당사자 및 가족뿐만 아니라 도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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