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정신건강은 어떻습니까?

2018년 성남시정신건강축제, 9월 13일 오전 10시에 성남시청 온누리와 로비에서 열려

내일을 여는 신문 | 입력 : 2018/09/15 [10:12]

 

▲   은수미 성남시장  © 내일을 여는 신문

 

‘2018년 성남시정신건강축제913일 오전 10시에 성남시청 온누리와 로비에서 열렸다.

 

은수미 성남시장을 비롯해 60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시정신건강축제 실무위원회가 주관했다.

 

▲ 2018년 성남시정신건강축제     © 내일을 여는 신문


당신을 위한 선물을 주제로 한 행사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 2018년 성남시정신건강축제, 김의태 성남시정신건강센터장     © 내일을 여는 신문


김의태 성남시정신건강센터장은 “2013년부터 시작된 성남시 정신건강축제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올해 6회를 맞이했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발달로 우리는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소통할 기회가 많다. 하지만 과도한 사생활 노출로 정신적 피로감은 더 커지고 의미 있는 소통의 부재는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으로 심화되어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정신건강문제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성남시는 정신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이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개회사를 했다.

 

▲ 은수미 성남시장의 축사    © 내일을 여는 신문


이어 은수미 성남시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사회가 발전하고 복잡해질수록 사람들의 마음과 염원, 감정에 공감과 공유와 힐링이 필요하다. 바로 여러분들이 그 역할을 해주시는 당사자들이다. 정신적으로 힘겨운 삶을 유지하는 분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분들! 여기 오면서 살짝 고민되면서 질문이 생겼다. 그러면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살피는 여러분들의 정신건강은 누가 살펴주는가?”라며 저는 버킷 리스트를 쓴다. 하고 싶은 것 상상하고 꿈을 꿔보면 즐거워진다. 또한 시민들 속에서 일하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들을 때도 행복해진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이 정신건강도 살펴주는 성남시가 되고 싶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꿈꾸시고 어제 저녁보단 오늘 아침이, 오늘 아침보단 내일 아침이 조금 더 행복해 질수 있도록 노력하고 응원하겠다.”라고 격력사를 했다.  

 

▲ 2018년 정신건강축제, 신상진 국회의원의 축사     © 내일을 여는 신문


성남시 중원구 신상진 국회의원은 월요일이 자살예방의 날이었다. 오늘은 정신건강 축제의 날이다. 다음 주는 치매극복의 날이 있다. 이 가을 정신건강에 대해 국민이 함께 생각하고 이룩하자는 뜻에서 여러 기념일이 있는 것 같다. 신체가 아프면 우리는 병원을 간다. 그러나 정신이 아프면 그렇지 않다. 정신이 아픈 것도 질병이다. 질병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신체가 아프고 정신이 아프면 불행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생각이 깊어지기 전에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셨으면 좋겠다.”인간사회에서 정신건강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평소 종교생활, 마인드 컨트롤 등 근본적으로 정신을 튼튼하게 하셨으면 좋겠다. 우리가 관리해야 할 정신건강, 다 함께 생각하자는 뜻깊은 날을 나라에서 세계에서 만든 것 같다. 요즘 가을 하늘 좋다. 어렵고 힘들어도 좋은 일만 생각하시고 정신건강 잘 챙기시는 하루하루가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 2018년 성남시정신건강축제     ©내일을 여는 신문

  

온누리에서 성남시 정신건강축제선포로 시작한 행사는 1부 기념식과 축하공연, 2부 초청 강연, 3부 체험 부스 운영 순으로 진행됐고 정신장애인의 재활·복지·인권 향상을 위해 애쓴 유공자 6명이 이날 성남시장 표창을 받았다.  

 

▲  2018년 성남시정신건강축제   © 내일을 여는 신문

 

타악기 그룹 블랙퀸의 흥겨운 타악기 퍼포먼스, 틔움 어린이합창단의 넌 할 수 있어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 2018년 성남시정신건강축제     ©내일을 여는 신문


에세이 지선아 사랑해저자인 이지선 한동대학교 교수는 삶은 선물입니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전신 화상을 극복하고 당당한 삶을 살아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긍정의 힘에 관한 메시지를 전했다.

 

▲  2018년 성남시정신건강축제   ©내일을 여는 신문

 

로비에는 정신건강 체험 부스 13개가 설치 운영됐고 정신건강 검진, 스트레스 측정을 해 볼 수 있고, 중독, 도박, 치매 정보를 알 수 있었다.

이외에도 치매 예방 캠페인, 캘리그라피, 다육식물 체험 이벤트 등이 열렸다.

 

▲ 2018년 성남시정신건강축제     © 내일을 여는 신문


성남시는 2013년부터 정신건강축제를 열어 올해로 6회째다. 매년 600~1,000여 명의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2018년 성남시정신건강축제   © 내일을 여는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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