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요, 직장인 짬짬이 운동”

보건소주차장은 시민들에게 양보합니다

내일을 여는 신문 | 입력 : 2018/07/13 [00:20]

 

▲ 근무시간 주차장모습     © 내일을 여는 신문


분당구보건소(소장 류행기)에서는 보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주차장(53)을 이용하도록 하고 직원들은 대중교통과 도보로 출퇴근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 보건소는 건물이 신축된 지 24년이 경과되어 주차장 협소로 이용 시민의 불편민원이 수시로 발생되어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직원들의 차량을 인근 탄천 운동장 주차장에 주차하도록 하고 걷기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 주차전모습     © 내일을 여는 신문

 

직원들은 지역주민의 건강을 돌보는 파수꾼으로 내가 건강해야 가족의 건강과 시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슬로건으로 지난 52일부터 걷기 운동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 52명 모두 참여해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에 활동량계를 착용하고 걷기운동을 시작한지 3개월째로 개인별로 짬짬이 걷고 활동량계의 보행수를 전송하여 월별 보행수 결과를 측정하고 있다. 

 

▲ 보건소앞걷기     © 내일을 여는 신문

 

2016년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35.5%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체중감소 시도율은 59.6%로 비만인 사람 3명 중 1명은 체중을 줄이려는 시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구 소재 기업체 2(국립국제교육원, 지멘스)의 직장인들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직장인들은 사전 설문과 체성분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과 영양 상담을 제공받고 있다

 

▲ 체지방 및 전송 장면     ©내일을 여는 신문


전담운동사가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동을 지도하고 활동량계를 대여하여 함께해요 직장인 짬짬이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별 체성분 측정 결과와 보행수를 확인하여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걷기를 홍보하는 건강홍보 전도사로 나서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과 지역주민에게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 탄천걷기     ©내일을 여는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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