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진로·진학 주치의제’ 35개 고교 지원

사교육비↓ 대학 진학·취업률↑

내일을 여는 신문 | 입력 : 2018/05/21 [11:46]

▲ 교육청소년과 성남형교육팀-지난해 8월 10일 풍생고 고3 교실에서 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컨설팅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 내일을 여는 신문

 

성남시는 올해 35개 고등학교의 진로·진학 주치의제운영을 지원한다.

 

성남형교육 지원사업의 하나인 이 제도는 54일 시작돼 연말까지 고교 1·2·3학년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학 진학과 진로 지도에 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41천만원의 사업비로 각 학교에 운영비를 지원해 학교 실정에 맞게 운영하는 방식이다.

 

각 학교가 외부 진학 상담 교사를 모집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학입시와 졸업 후 진로를 대비한 진로·진학 특강, 논술·구술면접 지도, 자기소개서 작성과 학생부종합전형 프로그램, 이미지 메이킹 등을 컨설팅한다.

 

졸업생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당 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이 진로·진학 특강 등을 해 후배들과 진로·진학 경험을 나누고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

 

올해 사업 대상은 성남지역 일반고 27개교(학생 수 22636), 특성화고 6개교(1595), 특목고 2개교(5060)이다.

 

성남시 진로·진학 주치의제는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 대학 진학 또는 취업에 관한 학생 개개인의 역량 강화, 교사들의 교과지도 전념 등을 지원할 목적으로 2015년 처음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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