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5~7월, 수어로 함께하는 행복한 책읽기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청각장애인 독서·문해프로그램 운영

내일을 여는 신문 | 입력 : 2018/05/17 [13:35]

5.21~ 7. 23, 청각장애인 대상 독서문해 프로그램 총 10회 운영

생활 속 인터넷 기사, 선정 도서 읽기로 한국어 독해 및 문해교육 실시

수강생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수화에 능통한 독서 전문강사의 수업 진행 

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중앙교육도서관(관장 이정우)521일부터 723일까지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수어로 함께하는 행복한 책읽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관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독서·문해 프로그램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오리엔테이션, 도서관 이용방법 알기, 정치경제 및 사회문화 기사 읽기, 수화영상도서 활용 수업, 선정 도서 읽기 등 일상 사례를 통한 문해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청각장애 수강생들의 독서흥미도와 문해능력의 사전 이해 테스트를 하여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 내용을 제공한다.

특히, 독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강의 주제별로 도서관 자료 및 인터넷 기사를 활용하여 수화로 낭독하고, 어휘와 관용 표현을 익히며, 독서 후에는 수화로 대화하는 활동을 통해 한국어 독해와 문해교육에 도움을 준다.

또한, 수강생들의 수업 이해도를높이기 위해 수화에 능통한 독서전문 강사 2명이 매회 수업을 함께진행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2015년 하반기 운영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는 매년 ·하반기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매회 1시간을 연장, 회기별 3시간씩 총 30시간을 운영한다.

신청은 전자우편(cryst1202@goe.go.kr)이나 FAX(031-245-3681)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경기중앙교육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gglib.or.kr) 또는전화(031-240-4025)로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이정우 관장은 청각장애인 독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장애인의 자존감과 유대감 향상을 도모하고, 독서에 대한 동기 부여로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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