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여는 창문 그리기

성남문화재단 태평공공예술창작소, 주민참여 미술교육

조여일 | 입력 : 2018/05/10 [12:09]

 

▲     © 내일을 여는 신문

 

허수빈 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미술교육 프로그램 <야광창문 그리기>

55()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태평동 거주 초등학생 10명 대상

미술과 과학 융합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진행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운영하는 태펑공공예술창작소가 지역의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주민참여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태평공공예술창작소는 시각과 문학 분야 4명의 작가가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과 소통하고, 지역의 역사와 환경, 삶의 이야기를 소재로 주민들과 함께 실험적 공공예술을 모색하는 공간이다.

 

지난 1월 개소 후 3월에는 입주작가들의 전시 <안녕하세요>를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허수빈 작가와 함께 주민참여 어린이 미술교육 프로그램 <야광창문 그리기>를 진행한다.

 

55()을 시작으로 526()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태평공공예술창작소 지하 1T룸에서 진행하는 <야광창문 그리기>는 태평동의 지형적 특성과 도시 구조상 방으로 들어오는 일조량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빛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의 방에 어린이들이 직접 내가 갖고 싶은 창문을 그리고, 물감과 야광안료로 채색해 나만의 창문을 디자인하는 프로그램이다. 미술 교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든 창문을 방에 걸어두고 잠들기 전 불 꺼진 방에서 야광창문을 통해 상상의 세계를 들여다보거나, 숙면과 치유의 시간을 가지는 심리치유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지역의 특색을 살려 지역의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가 직접 운영하는 과학과 미술 융합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진행,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움과 동시에 내가 사는 지역 주변의 환경을 돌아보는 계기도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