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초교 11곳 주변 ‘아동 안전지도’ 만들기 나서

학생들이 직접 제작…교사, 학부모, 경찰 동참

조여일 | 입력 : 2018/05/10 [10:41]

▲ 지난해 5월 신기초교 4학년생들이 제작한 아동 안전지도     © 내일을 여는 신문

 

성남시는 범죄 발생을 막기 위해 510일부터 한 달간 11곳 초등학교 주변 아동 안전지도만들기에 나선다.

 

아동 안전지도는 학교 인근의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공간과 대피할 수 있는 공간 등을 표시해 안전하게 통학할 길을 안내하는 지도다.

 

▲ 지난해 6월 복정초교 3학년생들 아동안전지도 제작 중     © 내일을 여는 신문


초등학생들이 학교 주변 500를 직접 다니며 위험 요소나 안전 요소를 스스로 조사하고 주민 인터뷰 등을 진행해 만들도록 한다. 경각심을 심어 주려는 취지다.

 

제작 과정은 안전에 관한 학생 인식조사아동 성폭력 예방 동영상 교육현장조사조 편성과 역할 분담아동 안전지도 제작조별 위험 환경 개선 사항 논의·발표학부모, 인솔 강사의 사후평가회 등의 순이다.

 

▲ 지난해 6월 복정초교 3학년생들이 조별로 제작한 아동 안전지도     © 내일을 여는 신문


이 과정에는 올해 지도 제작 대상인 백현초, 성남동초 등 해당 학교 3~4학년 학생 300여 명이 참여하고 교사, 학부모, 어머니 폴리스, 경찰, 성남시 파견 강사 등 60여 명이 동참한다.

   

학생들이 제작한 아동 안전지도는 성남시가 디지털화해 학교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올리도록 하고, 가정통신문, 리플릿 등을 통해 많은 사람이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 지난해 6월 초림초교 4학년생들 아동 안전지도 제작 중     © 내일을 여는 신문


이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파악한 위험 공간의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CCTV, 비상벨 등의 시설 유지·보수 또는 신규 설치, 아동안전 지킴이 집 신규 지정 등 환경을 개선한다.

 

성남시는 2011년부터 이 사업을 펴 모든 초등학교(현재 72개교)2013년까지 안전지도를 제작했다.

 

▲ 지난해 당촌초교 3학년생들이 제작한 아동 안전지도로 만든 디지털 지도     © 내일을 여는 신문


2014년부터는 매년 선착순 11~17개교의 신청을 받아 아동 안전지도 신규 제작 또는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 지난해 하탑초교 3학년생들이 만든 아동 안전지도 디지털 지도로 제작     © 내일을 여는 신문